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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복지

‘한국 고아의 어머니’ 윤학자 기념사업회 출범

등록 2012-05-08 20:22

윤학자(일본이름 다우치 지즈코·1912~68)씨
윤학자(일본이름 다우치 지즈코·1912~68)씨
‘한국 고아의 어머니’로 불리는 윤학자(사진·일본이름 다우치 지즈코·1912~68)씨를 기리는 기념사업회가 출범한다.

숭실공생복지재단(이사장 박종순)과 일본 사회복지법인 마음의 가족(이사장 윤기)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윤학자 여사 탄신 100돌 기념 사업회’ 발족식을 한다. 발기인 모임에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김수한 전 국회의장, 정종득 목포시장, 김수용 영화감독, 유재건 변호사, 탤런트 길용우씨, 윤석호 피디, 가수 유열씨 등 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윤씨는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 관리의 외동딸로 태어나 전남 목포에서 여학교를 졸업한 뒤 교사로 근무하던 중 ‘공생원’이라는 고아원을 운영하던 조선인 청년 윤치호 전도사와 결혼했다. 그는 6·25 전쟁 중 행방불명이 된 남편의 뜻을 이어 68년 작고할 때까지 3000여명에 이르는 고아를 길러냈다.

지금도 목포 등에는 공생원 산하 9개 시설에 450여명의 어린이와 장애인 등이 생활하고 있다.

대를 이어 공생원을 운영해온 아들 윤기씨는 일본으로 건너가 홀로된 재일동포 노인들을 돌보는 요양원을 세우는 등 사회복지 사업을 하고 있다.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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