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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복지

추성훈 “독도는 모두의 것” 발언 논란

등록 2012-06-17 18:47수정 2012-06-17 20:14

재일교포 출신의 종합 격투기 선수 추성훈(일본이름 아키야마 요시히로·37)가 “독도는 누구의 것도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예상된다.

추성훈은 17일 오후 1시께 자신의 트위터(@akiyamayoshihir)를 통해 한 일본인이 “아키야마씨, 다케시마(竹島)는 일본·한국 어느쪽의 영토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묻자 “어려운 문제군요. 개인적으로는 원래 누구의 것도 아니니까, 모두의 것 아닙니까!”라고 답했다. (그림 참조) 독도를 실효 지배하고 있는 한국으로선 망언에 가까운 발언이다.

발언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추성훈의 발언을 리트위트하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위 아더 월드 돋네(닭살 돋는다를 줄인 인터넷 은어)”라고 비꼬았고,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독도는 원래 일본 것이 아닌데 우리 모두의 것이라니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역사 공부좀 하라”는 따끔한 일침도 있었다.

이정국기자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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