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37)씨
“국내 첫 모금 전문가로서 앞으로 대학과 비영리단체의 기부 모금가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카이스트 발전재단에서 모금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수(37·사진)씨가 국내 첫 국제공인모금전문가(CFRE) 자격을 얻었다. 김씨는 지난 5일 국제공인 모금전문가위원회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국제공인모금전문가는 전세계적으로 5322명이 대학과 병원 등 비영리단체의 모금 및 컨설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한 김씨는 2003년 미국 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했지만 ‘보수’보다는 ‘보람’을 선택했다. 그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카이스트 발전재단에서 1800억원의 역대 최고액 기부금을 조성하는 데 한몫을 해냈다.
김씨는 “기부자들이 돈을 가치 있는 곳에 제대로 기부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춰야겠다는 생각에 모금전문가 시험에 도전하게 됐다”며 “우리는 기부자들이 기부하는 기쁨을 맛보도록 돕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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