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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복지

한겨레 지역복지 대상에 경남·서울 노원구

등록 2012-11-19 20:06수정 2012-11-19 22:43

보호자 없는 병원·자살 예방사업 선정
제1회 한겨레 지역복지 대상에 경상남도의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광역부문)과 서울 노원구의 ‘자살 예방사업’(기초부문)이 차지했다.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소장 이창곤)와 나눔과 미래(이사장 송경용)는 19일 오후 2시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에서 ‘제1회 한겨레 지역복지 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 2곳을 포함해 충청남도 등 최우수상 6곳, 서울 마포구 등 우수상 13곳 등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21곳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광역 부문 대상을 차지한 경남도의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 변화로 생겨난 간병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10년 시작된 이 사업은 병실당 4명의 간병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것으로 간병 부담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현재 경남 17개 시·군 19개 병원에서 운영중이다.

기초 부문 대상을 받은 서울 노원구의 자살 예방사업은 2009년 180명이었던 지역 내 자살자를 지난해 128명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노원구는 2010년 12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고 전담부서 ‘생명존중팀’을 꾸렸다. 지난해 홀몸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실직자, 아동·청소년 중에서 자살 위험군을 찾아 상담과 치료를 통해 자살률을 줄였다.

이밖에 광역부문 최우수상은 경기도의 ‘무한돌봄’, 서울시의 ‘희망온돌 프로젝트’, 충청남도의 ‘장애인 복지 발전 5개년 계획’이 차지했고, 기초부문 최우수상은 부산 남구의 ‘매입한 단독주택의 노인여가 시설 확충’, 서울 은평구의 ‘두꺼비하우징 사업’, 충남 공주시의 ‘5일장 건강관리의 날 운영’ 등이 차지했다.

한겨레 지역복지 대상은 지역단위에서 ‘작지만 강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는 사업을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73곳의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개별심사와 최종심사, 현장조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정혁준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수석연구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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