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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복지

장애인 치료·생활자금 지원 등 71개 사업 운용

등록 2012-12-13 15:18

충남도가 충남도청에서 장애인복지발전 민관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충남도청에서 장애인복지발전 민관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한겨레 제1회 지역복지대상
최우수상|충남도 ‘장애인복지 5개년 계획’

충남도립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는 관악기 합주 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장애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충남관악단 희망울림’ 단원들이 연말 공연을 앞두고 연습이 한창이다. 희망울림은 장애인 29명과 자원활동가 등 비장애인 6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관악단으로, 충남도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남도는 2008년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복지 중장기 계획 아래 장애인복지 관련 세부 사업들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 장애인복지 관계자는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해 “선계획으로 예산이 이미 확보돼 있기 때문에 개별 사업들을 좀더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말했다. 2012년 기준 총 71개의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세부 사업들에는 장애인의 치료비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사업부터 장애인 인권지킴이단이나 장애인민원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이 있다.

권경주 건양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충남도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은 그동안 광역자치단체의 소극적 단순집행 및 관리적 관점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광역자치단체의 역할 모델을 제시한 선도사업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제1차 계획이 종료되는 올해 1차 계획 추진성과를 총괄 평가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욕구와 환경적 변화를 반영해 제2차 장애인복지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제2차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공주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연구원 kongj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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