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치범수용소 출신의 탈북자 신동혁(32)씨가 국제인권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상을 받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1일 전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워치’는 20일 신씨를 올해의 ‘도덕용기상’(MCA) 수상자로 결정했다. 힐렐 노이어 유엔워치 대표는 ‘잔혹한 북한인권 문제의 산증인이며 북한 주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인류 양심의 대변자’라고 신씨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씨는 새달 5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워치 창립 20돌 기념 만찬에서 상을 받고 각국 외교관과 민간단체, 유엔 관리들 앞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그는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태어나 탈출한 유일한 인물로, 2005년 24살의 나이로 탈북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워싱턴 포스트> 동아시아 특파원을 지낸 블레인 하든이 펴낸 <14호 수용소 탈출>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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