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닭과 오리를 생산·가공·판매하는 두메산골 영농조합 유현주(48·사진) 대표가 10일 ‘제17회 여성경제인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유 대표는 1997년 남편과 함께 세운 영농조합을 통해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를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해마다 이익의 70%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있다. 2011년에는 조합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해 개인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했다. 당시 환산한 이 조합의 유·무형의 자산 가치는 70억원에 이르렀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