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은 국가정보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정치개입 사건을 연속보도한 <한겨레> 사회부 정환봉 기자를 제23회 민주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기자는 국정원 연속 보도로 안종필자유언론상과 가톨릭매스컴상도 수상했다.
민주언론상 보도부문 특별상은 정부의 일방적인 경남 밀양 초고압 송전탑 건설 문제를 적극적으로 취재·보도해 온 <경남도민일보>가, 활동부문 특별상은 언론노조 등 노동계 지원활동을 벌여온 신인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법률원 변호사가 받는다. 시상식은 22일 저녁 6시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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