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 감독
프로야구 류중일(사진·삼성라이온즈) 감독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역대 개인 최고 기부액을 경신했다.
류 감독은 30일 대구지역 개인으로는 최고액인 이웃사랑 성금 2억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희망2014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프로야구 사상 첫 3연속 통합우승을 이끈 그는 이달 초 소속구단인 삼성라이온즈와 계약금 6억원·연봉 5억원 등 3년간 총 21억원에 역대 프로야구 사령탑 중 최고대우로 계약을 맺으며 기부를 약속했었다. 이 성금은 류 감독의 의도에 따라 대구 내 중증장애인 시설 5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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