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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복지

‘얼굴없는 기부천사’ 설 선물

등록 2014-01-29 17:50수정 2014-01-29 17:58

인천시 남구청은 지난 24일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10㎏짜리 100포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이 기부천사의 선행은 올해로 7년째로, 지난해 9월12일에도 추석을 맞아 구청으로 백미 10㎏짜리 100포를 보내왔다. 기부자는 자신을 밝히지 않은 채 전달한 쌀포대에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은 종이를 붙여 이웃들에게 설 인사를 전했다. 남구청은 기부된 백미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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