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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복지

사학비리 제보·윤일병 사망 증언 내부고발 2명 ‘호루라기 인권상’

등록 2014-11-30 19:11수정 2014-11-30 20:50

내부고발자 등을 돕는 공익단체 호루라기재단은 소속 학교와 재단의 비리를 제보한 안아무개씨, ‘윤 일병 사망사건’ 핵심 목격자 김아무개씨 등을 ‘제3회 호루라기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동구마케팅고등학교 국어 교사였던 안씨는 2년 전 학교법인 비리를 서울시교육청에 제보한 공으로 ‘올해의 호루라기상’을 받는다. 교육청 특별감사에서 동구학원은 모두 17건의 비위가 밝혀져 관련자 12명이 징계 처분을 받았다. 안씨는 제보 뒤 파면당해 현재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파면의 부당성을 다투고 있다.

‘호루라기 인권상’을 받는 김씨는 4월에 28사단 일병으로 복무할 때 윤 일병이 폭행당하고 숨지는 과정을 지켜본 핵심 목격자다. 김씨는 군 당국의 방해에도 윤 일병 가족과 접촉하려 했고, 가해 병사들의 행위를 법정에서 자세히 증언했다.

호루라기재단은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리 문제를 집중 보도한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의 ‘원전묵시록’ 취재팀,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제보자>의 제작사 ‘수박’을 각각 ‘호루라기 언론상’과 ‘호루라기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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