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떡국 바구니’ 함께 나눠요

사랑의 친구들(회장 김성재)은 올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오는 12일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연다. 외환위기 때부터 시작해 17회째다. 고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명예회장과 300여 명의 후원자,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떡국 바구니를 손수 포장해 어려운 가정에 직접 배달한다. 올해는 외환은행 나눔재단과 네이버, 지케이엘(GKL)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한다.

떡국 바구니에는 가래떡, 쇠고기, 육수용 멸치가 함께 담긴다. 바구니(1계좌)당 3만원의 후원자 개인이나 단체의 이름으로 전달할 수도 있다. 기부 금액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원계좌 외환은행(611-021356-624)·국민은행(070-25-0040-131).[phone].

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