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인권·복지

둘째 아이 위해 육아휴직하는 남성은 최대 한달 200만원 받아

등록 2017-04-30 12:09수정 2017-04-30 18:59

정부, 둘째 아이 돌보려 육아휴직 하는 남성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휴직급여 올려
올해 7월 이후 태어나는 둘째 아이를 돌보려고 육아휴직을 하는 남성은 3개월 동안 최대 한달 200만원의 휴직급여를 받는다.

30일 보건복지부의 설명을 종합하면 한달 최대 150만원이 지급되던 둘째아이를 위한 ’아빠의 달’ 육아휴직급여 지급이 한달 최대 200만원으로 변경돼 적용된다. 첫째 아이를 위한 ’아빠의 달’ 육아휴직급여는 현재대로 최대 한달 150만원이 유지된다. 한달 200만원은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평균임금의 약 70%에 해당한다.

정부는 출산장려정책으로 육아휴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8살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는 최대 1년 동안 육아휴직을 할 수 있고, 고용노동부는 휴직 전 통상임금의 40%를 육아휴직급여로 지급한다. 다만 최고액은 한달 100만원, 최저액은 한달 50만원이다. ’아빠의 달’ 제도는 남성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고자 2014년 11월부터 도입됐으며, 같은 자녀를 위해 부모가 차례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두 번째 사용자(대부분 아빠)의 첫 3달 육아휴직급여로 통상임금의 100%(상한액 있음)를 지원하는 제도다. ’아빠의 달’ 이용자 수는 올해 3월말 기준 8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6명보다 94% 늘었다. 이 가운데 남성은 758명(89.5%)이었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