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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복지

위안부 피해자 하점연 할머니 별세…생존자는 27명

등록 2018-10-26 10:05수정 2018-10-26 10:1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옥선(왼쪽부터), 김군자, 하점연 할머니가 2017년 5월16일 제19대 대선 투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나눔의 집 제공/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옥선(왼쪽부터), 김군자, 하점연 할머니가 2017년 5월16일 제19대 대선 투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나눔의 집 제공/연합뉴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은 26일 오전 6시 8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하점연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97살.

나눔의 집에 따르면 하 할머니는 15살 되던 1936년 봄, 일본 오사카에 사는 언니네 아이들을 돌봐주러 갔다가 이웃 한국인 아줌마가 데려다준다고 해서 따라 나간 곳이 한 공장이었다고 한다. 이후 할머니는 대만, 하이난섬, 홍콩, 중국, 광둥,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등에서'위안부' 피해를 겪었다.

해방 이듬해인 1946년(25살) 4월 부산으로 귀국해 서울에서 살다가 2016년 5월부터 나눔의 집에서 생활을 해왔다. 슬하에 2남 2녀를 두었다.

빈소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중앙장례식장에 마련된다. 하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40명 가운데 생존자는 27명으로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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