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자 함께하는 교육 정보 마당

■ 동아시아 해양문명 강좌

국립해양박물관이 경북대 인문학술원과 함께 ‘문자 자료를 통해 본 동아시아 해양문명’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 10편을 유튜브 무료 강좌로 진행한다.

유튜브 검색창에 ‘국립해양박물관’으로 검색하면 볼 수 있고 9월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1편씩 공개한다. 문자로 된 고대 자료를 통해 동아시아의 해양 문명사적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등을 조망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첫 강좌에서는 김병준 서울대 교수가 고대 동아시아 해양 네트워크 형성 과정을 소개했다.

■ 독서의 달 기념 행사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어깨 펴기, 가슴 펴기, 책도 펴기’를 슬로건으로 9월 독서의 달 기념 공모전과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초등학생 대상 독서 감상문 대회, 남산도서관 ‘100주년 추억 공모전’, 저자 강연회 등 여러 행사가 열리며 신청은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할 수 있다.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 제공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도 독서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환경 관련 도서를 읽은 뒤 체험활동을 하는 ‘출동! 지구 지킴이’를 진행한다. 오는 11일에는 초등 3~4학년이 ‘맑은 하늘, 이제 그만’을 읽은 뒤 미니 정수기 만들기를 하고, 18일에는 5~6학년이 ‘시끌시끌 소음공해 이제 그만’을 읽고 나서 우리 동네 소음 지도 그리기, 친환경 보드게임 등을 할 예정이다.

■ ‘환경교육포럼’ 영상 공개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가 학교 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생들의 생각을 듣는 ‘2021 환경교육포럼’의 주요 내용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9월6일부터 환경교육포털 누리집(www.keep.go.kr)에서 볼 수 있다.

이 포럼은 국가환경교육센터 청소년 운영위원회가 주축이 돼 학교 안 환경 문제를 청소년 시각에서 해결하고 정책 시사점을 끌어내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3일 오후 ‘학교 환경문제, 우리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라는 주제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바 있다.

포럼은 교내 쓰레기 문제와 같은 실질적인 학교 안 환경 문제를 논의하는 1부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및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 정책 사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2부로 구성됐다. 발제와 사회는 모두 청소년 운영위원이 맡았으며, 각 분야 실무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대안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사회는 성지현 국가환경교육센터 청소년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이 맡았고, 청소년 운영위원 6명이 발제 자료를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학교장, 영양사, 교사, 환경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 다양한 토론자가 참여해 각 분야의 의견을 나눴다.

<함께하는 교육>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