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2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온라인 학습 사이트 ‘서울런’(slearn.seoul.go.kr)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한다. 입시 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정보 비대칭의 장벽을 넘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 ‘서울런’ 누리집 갈무리
이번에 진행되는 ‘메타버스 입시설명회’는 11월 말 서울런 가입자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전국 대학별 입시 전형을 상세히 분석해 안내하고, 수험생의 질의도 실시간으로 받아 답변해준다. 신청은 10월25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온·오프라인 일대일 정시 컨설팅’도 열린다. 수능에 응시한 서울런 회원 중 학습 진도율과 사이트 접속률 등이 높은 우수 학습자 30명을 대상으로 메가스터디 대입 컨설팅센터에서 상담을 지원한다. 개별 신청을 받아 선정한 60명에게는 서울진학지도협의회에 등록된 전·현직 교사의 컨설팅이 지원된다.
컨설팅을 받지 못한 나머지 수험생들에게는 ‘합격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런과 연계된 입시교육업체 유웨이의 서비스를 연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능·내신 점수를 입력하면 추천 대학과 대학입시 전략, 대학별 합격 예측 등이 담긴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서울장학재단과 케이티앤지(KT&G)장학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을 위한 ‘KT&G 서울 희망 디딤돌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서울 시민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이다. 일정 소득 기준과 학교 성적을 충족하는 학생 가운데 200명을 선발해 100만원씩 지원한다.
1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www.hissf.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2-725-2257)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교육정보원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초·중·고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1 대전에이아이(AI)교육축제’를 개최한다.
‘메타버스와 에이아이(인공지능) 교육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개최하며, 인공지능 전문가와 함께 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특강과 지식샘터를 통한 에이아이 교사 연수에 이어 축제 누리집을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 전시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축제 참가자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 공간에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에이아이 아트홀, 에이아이 교육실, 휴게실, 대전에이아이교육지원체험센터 등으로 구성된 행사장을 만들어 상시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에이아이교육축제 누리집(bit.ly/2021aifest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제8회 ‘유아숲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서울 시내에서 운영 중인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한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께하는 교육>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