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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2월 27일 새로 나왔어요

등록 2006-02-26 15:19수정 2006-02-26 15:29

● 영·유아

<깃털 하나>

산비둘기와 까치가 다투다가 그만 산비둘기의 깃털 하나가 떨어지고 만다. 혼자 남겨지자 너무 외로워진 깃털. 슬픔에 빠진 깃털은 간절히 기도를 한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게 해달라고. 그리고 마침내 기회가 다시 찾아오는데, 공교롭게도 자신이 도움이 필요한 산비둘기로부터 떨어져 나오게 한 까치이다.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한편 공생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조성자 글, 이종미 그림. -시공주니어/8500원.

● 저학년

<구성애 아줌마의 초딩아우성2>

남녀의 신체적 차이, 몸의 변화를 다룬 <초딩아우성1>과 달리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성교제의 원칙을 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식기를 관리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이혼 문제를 보면서 평소의 감정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또 낙태 수술의 현실을 보여주며 십대 성관계의 위험성도 깨닫게 해준다.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구성애 글, 리갤러리 그림. -올리브M&B/1만원.


<빙하, 거대한 과학의 나라>

우리나라 1호 빙하 과학자인 홍성민 박사가 1년동안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빙하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얻은 결과물과 소감, 소망 등을 담아 보내온 이메일을 모아 엮은 책. 빙하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떤 종류가 있는지 등 빙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얘기부터 빙하를 왜 과학의 눈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지금 빙하가 얼마나 녹아 없어지고 있고 이런 속도로 녹으면 어떤 결과가 닥치는지 등에 대한 얘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박양수 그림. -봄나무/9800원.

● 고학년

<왕자를 위한 인도의 지혜 교과서 판차탄트라>

‘이솝우화’, ‘아라비안 나이트’ 등 세계 설화문학의 원형으로 일컬어지는 인도의 우화집. 약 2200년전 대학자 비슈누 샤르마가 아르마 샤크티 왕의 요청으로 세 왕자들에게 처세술과 외교, 윤리 등을 깨닫게 하기 위해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정리해 집대성했다. 지혜, 친구, 거짓말, 상식, 생각의 깊이 등 살아가는 데 중요한 다섯 가지 주제를 두루 다루며, 다양한 상황에서 삶의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준다. 산디니 고빈단 글, 지슈 데브 말라카르 그림. -황소걸음/전 5권, 각 권 6500원.

<어린이 삼국유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듯 정감있는 입말로 옛이야기를 푸는 서정오의 글에다 보는 이마다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펴는 화가 이만익의 판타지 그림이 어우러졌다.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으면서도 삼국유사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서동요, 처용가, 연오랑과 세오녀, 헌화가, 만파식적 등 그릇처럼 투박하고 질감있는 이야기 28편을 가려 실었다. 고운기·최선경 원전번역. -현암사/전 2권, 각 권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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