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초등학교에 비해 고교의 식중독 발생률이 5배나 높고 직영급식보다 위탁급식의 식중독 발생률이 3.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초등학교 6건, 중학교 2건, 고교 11건으로, 한 학교당 발생률이 초등학교 0.106%, 고등학교 0.53%로 고교가 5배나 높았다고 밝혔다. 고교의 경우 점심과 저녁을 모두 제공하는 학교가 많은 데다 위탁급식 비율이 43.9%로 초등학교의 0.4%보다 월등히 높아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급식형태별로 식중독 발생률을 보면 직영급식은 0.132%인 반면 위탁급식은 0.423%로 위탁급식이 3.2배 가량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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