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008학년도부터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과학고를 과학영재고로 전환하기로 하고 과학기술부·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과학영재고는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과기부가 설립한 학교로, 지금은 부산 과학영재고만 있으며 올해 첫 졸업생 137명을 배출했다.
과학고는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한 학교로,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 등 서울 2곳과 전국 16개 시·도에 1곳씩 모두 18곳이 있다. 교육청은 2008년 서울 구로구 궁동에 과학고를, 종로구 혜화동에는 외국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국제고도 세울 계획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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