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입학처장들은 19일 학교생활기록부(내신)를 중시하는 2008학년도 대학 입시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대입시와 관련한 대학의 자율성 보장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110개 대학 입학 관련 처장들은 18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전국 대학교 입학 관련 처장 협의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에 박제남 인하대 입학처장을 선출했다.
창립 준비위원장인 현선해 서울지역 협의회장(성균관대 입학처장)은 “총론에서 2008학년도 대입시 정착에 노력하겠다는 뜻”이라며 “학부모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입학처장들은 아울러 “대학입시에 대한 대학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경주/이수범 기자 kjls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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