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서울대 “자유전공제 추진”

등록 2005-02-22 17:39수정 2005-02-22 17:39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대학원생 수와 학부 졸업학점을 대폭 줄이고, 대학 입학 뒤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2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교육의 질 강화를 위해 졸업 학점을 130학점에서 120학점으로 줄이고, 9천여개에 이르는 현행 서울대 교과목을 재검토해 5천∼6천개로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2006년부터 ‘자유전공제’를 도입해 신입생 일부를 선발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 중이다. 자유전공제는 전공을 따로 나누지 않고 학생을 선발해 1~2년 동안 교양과목을 들은 뒤 전공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다.

정 총장은 “특정 전공지식보다 급변하는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능력 함양이 중요하다”며 “자유전공제는 지식 전수가 아닌 지식생산과 창출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또 대학원생을 엄선해 학비 걱정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전면실시하는 ‘강의·연구지원장학금 제도’를 교수 1인당 대학원생 2명씩 지원하도록 확대하고, 대학원 정원은 5천명선까지 줄이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