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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필수 아니지만 포기 결정은 신중하게

등록 2006-10-08 19:30

의·약학계열 과학 Ⅱ 꼭 해야 하나요?
진학상담실

질문

덕성여대 약학과, 숙명여대 약학과, 관동대 의예과, 동의대 한의예과, 상지대 한의예과를 생각하고 있는 고3 수험생입니다. 이들 대학의 의·약학계열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 중에서 반드시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것인지요? 지금 저는 화학Ⅱ를 공부하고 있는데, 필요없다면 하지 않을까 해서요. 그리고 정시 모집 대학 중 과학탐구 영역 Ⅱ과목을 필수로 반영하는 대학이 어디인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

먼저 학생이 궁금해 하는 대학들의 수능시험 과학탐구 영역의 반영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덕성여대 약학과는 과학탐구 영역을 3과목 반영하되, 생물Ⅱ 또는 화학Ⅱ를 선택할 경우 취득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합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수리(‘가’형) 30% + 외국어 30% + 과학탐구 40%입니다. ▲숙명여대 약학과 역시 3과목을 반영하되, 생물과 화학 각 1과목을 필수로 선택해야 합니다. 수능은 언어 10% + 수리(‘가’형) 40% + 외국어 40% + 과학탐구 10%로 반영합니다. ▲관동대 의예과는 과학탐구 영역을 2과목 반영하며 선택 과목에 제한은 없습니다. 수능은 수리(‘가’형) 33.3% + 외국어 33.3% + 과학탐구 33.3%로 반영합니다. ▲동의대 한의예과는 관동대와 동일하게 과학탐구 영역을 2과목 반영하며 선택 과목 제한은 없습니다. 수능은 언어 30% + 수리(‘가·나’형) 30% + 외국어 30% + 사회/과학탐구 10%로 반영하되, 수리 ‘가’형 선택자에겐 5%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상지대 한의예과 역시 과학탐구 영역을 2과목 반영하며 선택 과목 제한은 없습니다. 수능은 언어 25% + 수리(‘가·나’형) 25% + 외국어 25% + 사회/과학탐구 25%로 반영하되, 수리 ‘가’형 선택자에겐 3%, 과학탐구 영역 선택자에겐 2%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 가운데 과학Ⅱ 과목을 필수로 지정한 대학은 한 곳도 없네요. 하지만 지금까지 화학Ⅱ를 공부해 왔는데 희망 대학이 필수로 반영하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하는 것은 좀 고민해 보았으면 합니다. 왜냐면 화학은 학생이 지망하는 의·약학계열에서 꼭 필요한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강릉대 치의예과, 대전대 한의예과, 울산대 의예과 등 지원을 함께 고려해 볼만한 대학들이 과학탐구 영역을 4과목 반영합니다. 포기하기보다는 공부 시간을 조정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과학Ⅱ 과목을 필수로 지정한 대학이 궁금하다고 했는데, 가톨릭대 의예과, 동아대 의예과, 서울대·연세대 자연계 전모집단위, 울산대 의예과 등 5개 대학입니다. 이 밖에 이번 대학입시에서 과학탐구 영역에 지정 과목을 두고 있는 대학은 앞서 언급한 5개 대학과 경성대 약학부, 대구가톨릭대 약학부, 삼육대 약학과·물리치료학과, 성균관대 의예과·약학부, 숙명여대 약학부 등 10개 대학입니다(표 참조).

유성룡/입시분석가/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www.etoos.com

바로잡습니다.

지난호(25일자) 진학상담실 내용 중에서 숙명여대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은 5.8%(지난해)가 아니라 1.4%로 확정되었으므로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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