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베르그 스콜레 8학년 학생들이 교사의 설명을 들은 뒤 노트북으로 필요한 자료를 찾고 있다.
노르베르그 스콜레 비엘로레스 교장 인터뷰
노르베르그 스콜레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수업을 하고 있는 노르웨이 여러 학교 가운데서도 단연 눈에 띄는 변화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준별 온라인 수업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은 이 학교 히스텐 벨로네스 교장과의 일문일답.
-이러닝 환경이 무척 좋다. 언제부터 변화를 시도했나?
=오슬로 학교 전반적으로 정보통신기술 활용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오슬로 코뮨에 얘기했더니 시범학교로 선정한 뒤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시범학교가 된 뒤 ‘인스아이케이티(InnsIKT)’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학교 교육에서 이러닝이 왜 필요하다고 보나?
=교육 수단은 무수히 많다. 이러닝은 여러가지 교육 방법 가운데 효율성이 뛰어나다. 실제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
-학교 밖에서 학생들이 이러닝을 활용하는 정도는 어떤가?
=학생 100%가 집에서 컴퓨터를 연결해 공부를 하고 있다.
-콘텐츠는 어떻게 제공하나?
=교사가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교과서 말고 담임이 만드는 콘텐츠가 여러가지가 있어 학생이 선택할 수 있다. 우리학교는 특히 수준별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노르웨이어, 수학, 사회, 물리, 화학 등 과목별 담임이 상·중·하 3단계로 구분된 2주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기 수준에 맞게 공부를 할 수 있다. -교사 연수는? =너무 당연하다. 학교에서 수시로 연수 기회를 준다. 각 학년마다 책임교사가 있어 다른 교사들을 가르친다. 그렇지 않더라도 노르웨이 교사라면 알아서 스스로 배워야 한다. 물론 연수비는 정부나 학교가 댄다.
오슬로/글·사진 박창섭 기자
=교사가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교과서 말고 담임이 만드는 콘텐츠가 여러가지가 있어 학생이 선택할 수 있다. 우리학교는 특히 수준별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노르웨이어, 수학, 사회, 물리, 화학 등 과목별 담임이 상·중·하 3단계로 구분된 2주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기 수준에 맞게 공부를 할 수 있다. -교사 연수는? =너무 당연하다. 학교에서 수시로 연수 기회를 준다. 각 학년마다 책임교사가 있어 다른 교사들을 가르친다. 그렇지 않더라도 노르웨이 교사라면 알아서 스스로 배워야 한다. 물론 연수비는 정부나 학교가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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