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서울학생동아리한마당’이 31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막됐다. 개막식 축하 무대에서 숭의여고 학생들이 ‘자유’를 표현하는 재즈댄스를 추고 있다. 한겨레신문사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연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제로, 오는 11월4일까지 서울랜드, 서울시교육연수원, 서울기독교청년회관(YMCA) 등에서 계속된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마술·연극·전시…나흘간 ‘신나는 축제’
서울시교육청과 한겨레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2006 서울학생동아리한마당’ 행사가 31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와 서울시교육연수원 등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199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동아리한마당 행사에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1천여개의 초·중·고교 동아리에서 1만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공연, 마술, 놀이, 연극, 영상 등 11개 영역에서 경연을 벌인다. 경연 부문에 참가하는 학생뿐 아니라 동아리한마당을 찾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마당도 기존 35개 영역에서 50개로 확대됐다.
교과교육연구회가 각 나라 대사관과 원어민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는 외국어 체험·전시 부문에서는 영어와 프랑스·독일·중국·일본어 등 외국어와 외국 문화를 원어민과 함께 접해 볼 수 있다. 체험을 통해 배우는 수학마당과 과학·환경 체험마당, 15개 영역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진로탐색 체험마당도 열린다.
과천/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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