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구 전문업체들이 체험 놀이방을 열어 교구와 각종 장난감 등을 무료로 체험하고 교재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아이챌린지 제공.
교구업체 무료 체험 놀이방 운영
국내 교구 전문업체들이 아이들을 위한 체험 놀이방을 열어, 자사의 교구와 각종 장난감 등을 거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놀이방에서는 교구를 활용한 놀이법과 전문적인 교육 방법을 소개해 기존 교구를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이챌린지 ‘호비놀이방’=유아교육 브랜드 아이챌린지는 서울 양재동에 있는 복합쇼핑몰 하이브랜드에 자사 제품과 캐릭터를 활용한 ‘호비 놀이방’을 운영하고 있다. 정글과 미끄럼틀, 짐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기본적인 놀이시설과 아이챌린지의 교재와 교구, 장난감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이 곳을 방문한 부모들은 아이의 발달 단계에 따라 월별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교재·교구를 직접 이용하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현장에서 무료 체험교재를 신청해 받아 볼 수 있다. ‘호비와 함께하는 놀이극장’은 캐릭터 호비와 각종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대교 ‘소빅스 존’= 대교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에 있는 소빅스 문고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부모들을 위해 각종 놀이기구와 시청각 교재를 둔 ‘소빅스 존’을 설치했다. 소빅스 존은 갓 돌을 지난 아기부터 취학 전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다양한 교구·교재를 활용해 놀이와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바닥에 푹신한 매트를 깔아 어린 아이들의 안전을 배려했으며 베이비시터를 배치해 서점을 찾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장에서는 유아용 교구를 활용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각종 도움말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짐보리 ‘씽크타운’= 유아놀이 프로그램 업체인 한국짐보리는 서울 삼성동 센트럴시티 안에 스포츠 과학놀이 체험관 ‘씽크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씽크타운은 짐월드와 센트럴시티가 손잡고 만든 700평 규모의 대단위 체험 놀이공간으로, 짐보리의 주요 제품을 체험하고 과학 원리를 활용한 각종 놀이를 즐기면서 직접 보고, 만지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미경 기자 friend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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