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올 수능, EBS 출제 작년 수준

등록 2005-03-30 19:16수정 2005-03-30 19:16

교육부, 세부 시행안 확정…난이도도 비슷

대입 수험생들은 올해도 교육방송의 수능강의를 열심히 봐야 할 것 같다.

교육 당국은 11월23일 실시하는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교육방송 수능강의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비율로 출제하고 난이도도 비슷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능은 교육방송 강의에서 80% 정도 출제됐다. 또 수리와 외국어(영어) 영역이 다소 어려웠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정강정)과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강정 평가원장은 교육방송과 수능강의의 연계에 대해 “교육방송을 공교육의 일환으로 끌이들이는 방향은 옳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그 방향으로 간다”고 밝혔다. 교육방송은 지난해 수능강의에서 언어 86.7%, 수리 82.5~83.3%, 외국어 82%, 탐구 75~90%가 출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정 원장은 “올 수능 난이도는 선택형 수능을 처음 실시한 지난해와 달라질 수 없다”며 “(지난해와) 그대로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일부 탐구과목에서 난이도를 맞추지 못한 것과 관련해 “예상 정답률과 실제 정답률의 차이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며 “출제·검토위원을 정원의 최소 8배 이상 확보하고, 선임된 출제위원을 모의고사 출제에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경험을 쌓게 해 난이도를 맞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문과 자연, 예·체능 계열 구분이 없다. 수험생은 스스로 선택해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고교 2·3학년 심화선택과목 중심으로 출제하지만, 심화선택과목은 고교 1학년때 배우는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의 내용이 간접적으로 출제범위에 포함된다.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범교과적인 소재를 활용해 출제한다. 직업탐구 영역은 실업계열의 전문 교과를 82단위 이상 이수해야만 응시할 수 있다.강성만 기자 sungman@hani.co.kr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