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푸른성남 청소년 응원제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교육청소년] 성남에서 열린 제3회 청소년 응원제 현장
열정+힘+노력=응원단
연세대 ‘아카라카’를 위협하는 청소년 응원단이 모두 성남에 모였다.
9일, 성남 분당에 자리한 중앙공원에서 제3회 푸른성남 청소년 응원제가 열렸다.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의상, 그리고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중앙공원은 들썩였다.
첫번째 무대를 장식한 일신여상의 ‘아니마’는 단결된 모습을 보이며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아니마는 그동안 많은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으로, 긴장하지 않고 무대를 즐기는 듯 한 모습이었다.
다음 무대는 북인천정보고의 ‘혜성’이 꾸몄다. ‘혜성’의 이민영 단장은 “저희 팀이 그동안 항상 1등을 해와서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고 무대에 오르기 전 소감을 전했다.
순서를 기다리던 수원공고의 ‘유니콘스’의 고은지 학생은 “너무 떨린다”며 “무대가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움직일 때 걱정이 되지만 잘해서 이번엔 꼭 1등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대는 점점 응원단의 파워풀한 댄스와 관람객의 환호로 고조되어갔다.
응원제를 관람하던 전신환(고3)학생은 “공원에 놀러왔다가 공연을 보게 되었다”며 “이런거 처음보는데 너무 활기차고 신난다”고 전했다. 함께 공연을 관람하던 이찬솔(고3) 학생은 “여학생들이 예쁘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산책을 하다 공연을 보게되었다는 김희범씨는 “요새 청소년들이 소극적이고 내성적인줄만 알았는데, 여기서 이렇게 청소년들의 무대를 보니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참 멋있다”고 전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주엽고 ‘HERO’의 무대를 끝으로 9시가 다 되서 끝이 났다.
대상의 영예는 수원공업고등학교 ‘유니콘스’에게 돌아갔다. 가장 단합된 모습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후한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고 심사위원들은 전했다.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북인천정보고의 ‘혜성’은 안타깝게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에는 주엽고 ‘HERO’, 보인정보고 ‘O.C.N’에게 돌아갔다.
이보람 기자 lbr5224@hanmail.net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응원제를 관람하는 관객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다음 무대는 북인천정보고의 ‘혜성’이 꾸몄다. ‘혜성’의 이민영 단장은 “저희 팀이 그동안 항상 1등을 해와서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고 무대에 오르기 전 소감을 전했다.
“대상은 북인천정보고 ‘혜성’이 찜했어요”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응원의 꽃이라 불리는 탑 쌓기 (수원공업고 ‘유니콘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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