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1〉제조업 분기별 노동생산성 추이
통합논술 교과서/ (24)현대사회 합리성의 의미는?
통계로 접근하기/ [난이도 수준-중2~고1] 생산성은 생산을 위해 투입된 재화나 용역에 대한 생산 효과 또는 산출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산출량을 투입량으로 나눠 얻어지는 비율인 생산성은 생산 활동에 들어간 모든 경제적 자원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생산성은 여러 기준으로 세분화될 수 있는데, 이 중 노동생산성은 노동 투입에 대한 산출(량)의 상대적 비율을 의미한다. 즉, 산출(량)을 노동시간으로 나눈 값이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는 매 분기마다 노동생산성을 발표하는데, 이 때 기준이 되는 산출량지수는 제조업 산업생산지수이며, 노동투입량지수는 ‘근로자 수×근로시간’이다. <그림 1>을 보면 노동투입량 대비 산출량이 많을 경우 노동생산성이 높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국가별 노동생산성을 비교할 때는 국민총생산(GDP)을 근무시간(취업자 수×평균근로시간)으로 나눈 수치를 활용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보면 2005년 미국의 노동생산성을 100으로 잡았을 때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은 미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1을 나타내고 있다. <그림 2 참조>
노동생산성이 높을 경우 노동의 질적 수준이 높다고 보고, 반대로 노동생산성이 낮을 경우 노동의 질적 수준은 낮게 평가된다. 이 기준에 따라 결과를 해석하면 우리나라 노동자의 질적 수준이 매우 낮다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노동의 질적 수준을 노동자 개인의 자질과 노력과 같은 것으로 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 노동생산성 산출 공식에서도 볼 수 있듯이 노동생산성은 근무시간당 GDP를 나타낸 것으로, 여기에는 노동자의 능력이나 근면함 이외의 요소가 필연적으로 포함되기 때문이다. 즉, 노동생산성은 생산효율성과 기술수준 등 복합적 요인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해돼야 한다. 높은 노동생산성의 이면에는 노동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이 갖춰줘 있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똑같은 제조업에 종사하더라도 기계화되어 있고, 안전하며 쾌적한 근무 환경이 갖춰져 있을 경우 노동생산성은 증가하게 된다.
통계로 접근하기/ [난이도 수준-중2~고1] 생산성은 생산을 위해 투입된 재화나 용역에 대한 생산 효과 또는 산출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산출량을 투입량으로 나눠 얻어지는 비율인 생산성은 생산 활동에 들어간 모든 경제적 자원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생산성은 여러 기준으로 세분화될 수 있는데, 이 중 노동생산성은 노동 투입에 대한 산출(량)의 상대적 비율을 의미한다. 즉, 산출(량)을 노동시간으로 나눈 값이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는 매 분기마다 노동생산성을 발표하는데, 이 때 기준이 되는 산출량지수는 제조업 산업생산지수이며, 노동투입량지수는 ‘근로자 수×근로시간’이다. <그림 1>을 보면 노동투입량 대비 산출량이 많을 경우 노동생산성이 높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국가별 노동생산성을 비교할 때는 국민총생산(GDP)을 근무시간(취업자 수×평균근로시간)으로 나눈 수치를 활용한다.
〈그림2〉 2005년 주요국 노동생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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