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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교원 10% “대가성 청탁 수용”

등록 2005-04-14 18:06수정 2005-04-14 18:06

교총, 5420명 설문…
교원 10% “촌지 받고 청탁 들어줘”

교사·교장 등 교원 10명 가운데 1명 정도가 학부모, 업자, 동료 교원에게서 촌지(대가성 청탁)를 받고 부탁을 들어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총은 14일 “전국 초·중·고교 교장과 교감, 교사 5420명을 대상으로 우편 및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결과, 27.0%의 교원이 학부모 등한테서 대가성 청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34.3%는 청탁을 들어주었다고 답했다. 청탁을 들어준 비율은 초등학교 교원(38.6%)이 중학교(29.5%)와 고등학교(29.1%)보다 많았다.

청탁 유형 가운데는 자리 배정과 학급 배치 등 학급 운영이 36.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성적 관리 및 상벌·전학(18.9%) △부교재·교복 채택 11.5% △근평·승진 점수 8.4% △교육기자재 구입·시설공사 6.1% △특기생 선발·운동부 운영 1.3%의 차례였다.

대가성 청탁을 받은 비율은 여교원(16.8%)보다는 남자(32.2%), 교사(22.2%)보다는 교장(47.2%) 및 교감(38.6%)이 더 높았다.

아울러 7.2%의 교원은 교직 생활을 하면서 대가성 청탁을 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강성만 기자 sung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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