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고소득·젊은층일수록 더 정보화
우리말 논술/ 33. 정보 격차란 무엇인가?
◎ 통계로 접근하기 [난이도=중2~고1]
<그림 1>~<그림 4>는 각각 학력, 소득, 연령, 직업을 기준으로 정보화 수준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학력을 기준으로 분류한 <그림 1>에는 대졸 이상, 고졸, 중졸 이하의 정보화 수준이 나타나 있는데, 대졸 이상을 100으로 놨을 때 고졸은 82.5%, 중졸 이하는 63.9%의 정보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학력과 정보화 수준이 비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림 2>와 <그림 3>은 소득이 높을수록, 20대에 가까워질수록 정보화 수준이 높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림 4>에서 보여지듯 직업 간의 격차도 무시할 수 없는데, 농어민이나 무직은 학생이나 사무직에 비해 정보화 수준이 현저히 낮다.
최근 3년간 정보화 수준 추이를 보여주는 <그림 5>~<그림 8>을 보면 저소득층, 50대 이상, 농어민 등 정보소회계층의 정보접근성이 최근 3년간 크게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고소득층, 20대, 사무직에 비해 이들의 정보화 수준이 80% 이하에 머물고 있어 정보 격차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또 정보화 수준의 질적 측면을 드러내는 ‘역량’, ‘질적 활용’ 부문에서는 매우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정보 접근성 향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보의 선별 및 활용 능력, 주어진 정보를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정보 창출 능력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또 정보화 수준의 질적 측면을 드러내는 ‘역량’, ‘질적 활용’ 부문에서는 매우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정보 접근성 향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보의 선별 및 활용 능력, 주어진 정보를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정보 창출 능력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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