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논술
통합논술 교과서 / 이 주제가 왜 중요한가
(39) 대표자를 선출하는 다양한 방법
(40) 바람직한 교사상은?
(41)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도래 교사는 학생에게 영향을 끼쳐서 그로 하여금 가치 있는 모습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지식의 전수자’인 동시에 ‘참된 인간을 만드는 자’로 평가된다. 교사의 구실이 왜곡될 경우 문명의 발전은 물론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인류의 이상 또한 실현하기 어렵다. 그런데 오늘날 교육이 입시 위주로 이뤄지면서 교사의 구실에서 기능적 요소만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학생과 교사는 존재 대 존재로서가 아니라 대상이나 수단으로 만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상대방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이 부정적인 사건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이런 시대에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한 성찰은 교육 전반에 대한 비판적 고찰로 이어진다. 이 주제는 교대ㆍ사범대에 진학하려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생각해봐야 하는 것으로, 논술뿐만 아니라 면접 고사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2002학년도 경인교대 정시 교사의 구실에 대한 각기 다른 입장을 제시문 (가), (나)로 주고, 이들 관점이 지니는 의미를 비교한 뒤 주어진 사례 (다)를 이 관점과 관련해 비판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제시문 (가)에서는 교사가 자신의 주체적 판단을 통해 얻은 결론을 교육적 행위를 통해 표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줬다. (나)는 교사는 어떤 판단을 학생에게 강요해서는 안 되며, 학습자가 판단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매개자의 구실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다)는 대규모 공단 조성 과정에서 찬반 견해가 대립하는 가운데, 교사가 개발 계획에 반대하는 수업을 함으로써 학부모들과 충돌하는 사례였다. 2003학년도 경인교대 정시 주어진 자료에 담긴 교육관의 특징을 설명하고, 오늘의 시대 상황에 비추어 그 교육관의 적합성을 검토한 뒤, 그를 바탕으로 교사의 사회적 역할을 논하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제시문은 이광수의 소설 <무정> 중 일부로, 교육의 목적을 국가의 부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설정하고, 교사는 이와 관련된 지식을 배워 사람들에게 전수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1998학년도 서울교대 정시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를 설명한 글을 제시문으로 주고, 그 비유에 담긴 교육적 함의(含意)을 추출하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동굴에 갇혀 살다가 사슬을 끊고 동굴 밖으로 나온 자를 ‘교사’로 보고, 이 사람이 빛의 세계로 나아가 진리를 발견한 후 그 기쁨을 혼자 누리지 않고 다시 동굴로 내려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과정을 각각 ‘상승 과정’과 ‘하강 과정’으로 분석한 후 이 과정이 교육적 관점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를 논술하라는 것이었다. 1999학년도 서울교대 정시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중 일부를 제시문으로 주고, 소설의 주인공 제제를 대하는 잔디라와 글로리아의 태도를 대비시켜 보여줬다. 논제는 이 장면의 교육적 시사점을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교사의 바람직한 태도와 올바른 교육방법에 대해 논술하라는 것이었다. 2001학년도 서울교대 정시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에서 존재 대 존재로서의 만남에 대해 서술한 부분이 제시문으로 주어졌다. 논제는 제시문 내용에 의거해 우리나라 학교 교육의 현실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밝히고, 그에 따른 교사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논리적으로 서술하라는 것이었다. 2004학년도 서울교대 정시 <장자>(莊子) ‘천도편’(天道篇)에 나오는 수레바퀴 깎는 노인에 대한 이야기를 제시문으로 주고, 이 글에서 노인이 말하는 ‘찌꺼기’의 의미를 밝히고, 제시문에 근거해 바람직한 교육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논술하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40) 바람직한 교사상은?
(41)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도래 교사는 학생에게 영향을 끼쳐서 그로 하여금 가치 있는 모습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지식의 전수자’인 동시에 ‘참된 인간을 만드는 자’로 평가된다. 교사의 구실이 왜곡될 경우 문명의 발전은 물론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인류의 이상 또한 실현하기 어렵다. 그런데 오늘날 교육이 입시 위주로 이뤄지면서 교사의 구실에서 기능적 요소만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학생과 교사는 존재 대 존재로서가 아니라 대상이나 수단으로 만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상대방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이 부정적인 사건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이런 시대에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한 성찰은 교육 전반에 대한 비판적 고찰로 이어진다. 이 주제는 교대ㆍ사범대에 진학하려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생각해봐야 하는 것으로, 논술뿐만 아니라 면접 고사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2002학년도 경인교대 정시 교사의 구실에 대한 각기 다른 입장을 제시문 (가), (나)로 주고, 이들 관점이 지니는 의미를 비교한 뒤 주어진 사례 (다)를 이 관점과 관련해 비판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제시문 (가)에서는 교사가 자신의 주체적 판단을 통해 얻은 결론을 교육적 행위를 통해 표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줬다. (나)는 교사는 어떤 판단을 학생에게 강요해서는 안 되며, 학습자가 판단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매개자의 구실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다)는 대규모 공단 조성 과정에서 찬반 견해가 대립하는 가운데, 교사가 개발 계획에 반대하는 수업을 함으로써 학부모들과 충돌하는 사례였다. 2003학년도 경인교대 정시 주어진 자료에 담긴 교육관의 특징을 설명하고, 오늘의 시대 상황에 비추어 그 교육관의 적합성을 검토한 뒤, 그를 바탕으로 교사의 사회적 역할을 논하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제시문은 이광수의 소설 <무정> 중 일부로, 교육의 목적을 국가의 부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설정하고, 교사는 이와 관련된 지식을 배워 사람들에게 전수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1998학년도 서울교대 정시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를 설명한 글을 제시문으로 주고, 그 비유에 담긴 교육적 함의(含意)을 추출하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동굴에 갇혀 살다가 사슬을 끊고 동굴 밖으로 나온 자를 ‘교사’로 보고, 이 사람이 빛의 세계로 나아가 진리를 발견한 후 그 기쁨을 혼자 누리지 않고 다시 동굴로 내려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과정을 각각 ‘상승 과정’과 ‘하강 과정’으로 분석한 후 이 과정이 교육적 관점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를 논술하라는 것이었다. 1999학년도 서울교대 정시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중 일부를 제시문으로 주고, 소설의 주인공 제제를 대하는 잔디라와 글로리아의 태도를 대비시켜 보여줬다. 논제는 이 장면의 교육적 시사점을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교사의 바람직한 태도와 올바른 교육방법에 대해 논술하라는 것이었다. 2001학년도 서울교대 정시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에서 존재 대 존재로서의 만남에 대해 서술한 부분이 제시문으로 주어졌다. 논제는 제시문 내용에 의거해 우리나라 학교 교육의 현실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밝히고, 그에 따른 교사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논리적으로 서술하라는 것이었다. 2004학년도 서울교대 정시 <장자>(莊子) ‘천도편’(天道篇)에 나오는 수레바퀴 깎는 노인에 대한 이야기를 제시문으로 주고, 이 글에서 노인이 말하는 ‘찌꺼기’의 의미를 밝히고, 제시문에 근거해 바람직한 교육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논술하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