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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인내심이나 집중력 등 장점으로 부각 어때요

등록 2008-07-13 20:02수정 2008-07-13 20:07

이랑의 진로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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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내성적 성격 때문에…

제 성격은 너무 내성적이에요. 회사에서 내성적인 사람은 적응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저도 나중에 직업을 갖고 일할 수 있을까요?

A 인내심이나 집중력 등 장점으로 부각 어때요

요즘 텔레비전이나 신문, 영화를 보면 자기 일에 적극적이고, 캔디처럼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며, 명랑 발랄하게 살아가는 인물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회사 동료들과의 무모한 경쟁, 알 수 없는 우연과 필연으로 배배 꼬이는 상황에서 갑자기 톡하고 튀어나오는 아이디어로 모든 일이 해결되고, 잘생기고 예쁜 직원들로 구성된 팀에서 로맨틱한 연애로 가슴 설레는 직업 세계…. 실제로 유쾌한 시트콤 같은 직장생활이 현실에서도 가능할까요? 정말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그런 꿈이라도 꿔봤으면 좋겠다고 말할 것 같네요. 마찬가지로 회사 또는 일터에는 내성적인 사람, 외향적인 사람, 주는 것 없이 얄미운 사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마음 따뜻한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특징적인 성격은 여러 가지 상황에서 장점이 되기도 하고,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했나요?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나중에 일도 제대로 못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 어떡하나 고민이 된다고요? 내성적인 성격은 무언가 부족한 성격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내성적인 사람들은 일과 대인관계에 신중하고, 심사숙고해서 행동하며, 집중력과 인내심이 강하다는 장점을 함께 갖고 있는 좋은 성격입니다. 단, 무엇이든 지나치면 모자란 것보다 못한 것처럼, 내성적인 성격도 지나치면 문제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외향적인 성격도 지나치면 사람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성격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내성적인 성격 속에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는 특징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 성격은 타고나는 것으로 완전히 바꾸기는 어렵지만 연습하고 노력하면 달라지기도 하므로, 지나치게 내성적인 성격이 단점이라고 여겨지면 차근차근 행동을 바꿔나가 보세요. 예를 들어 힘든 일이 있으면 가까운 사람과 상의하기, 스트레스 시원하게 날리는 나만의 비법 찾기, 무리한 부탁은 현명하게 거절하기 등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불만 있는 행동을 하나씩 바꿔보길 권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진정성을 발하는 내성적인 사람들의 절대 내공! 그 장점을 잊지 말고 잘 활용하세요.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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