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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영어 서툴러도 떠날 기회 많다

등록 2008-08-17 16:43

청소년 교류프로그램 등 다양
송민지(18·서울 성덕여자상업고)양은 지난 6월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하는 ‘정부간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뽑혀 폴란드에 다녀왔다. “면접 때 가 보니 상업계열 고교에 다니는 학생은 저 혼자더라고요. 제가 뽑힐 정도면 영어 실력은 큰 문제가 아닌데, 일반계 고교에 이런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많이 안 알려지는 것 같아 아쉬워요.”

영어 실력과 무관하게 외국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지 않다.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정책실이 매해 주관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만 해도 다섯 종류나 된다. ‘정부간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폴란드팀은 폴란드 정부의 요청에 따라 고교생만 뽑는다. 다른 나라 파견단은 주로 대학생이 참여하지만 만 18살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므로 때로 고3 학생이 뽑히기도 한다. 매해 여름 실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세계를 가다’ 프로그램은 만 15살부터 선발한다. 보건복지가족부(www.mohw.go.kr)나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www.iye.go.kr) 누리집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유럽문화체험캠프’는 국내에서 서양의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학생 7명과 원어민 1명, 한국인 교사 1명이 가족이 돼 생활하며 맞춤식 언어 수업과, 시장보기나 음악의 밤 등 문화체험 활동을 한다. 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를 배우는 서울에 있는 고교 1~2학년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배의숙 캠프운영교사(서울사대부고 독일어 교사)는 “일반계고교 학생 위주로 선발하므로 외국 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지원하면 좋다”고 했다.

진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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