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의 진로 Q&A
진로·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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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초콜릿·케이크 꾸미는 직업은
초콜릿, 케이크,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고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여고생입니다. 요즘은 음식을 맛있게 먹기보다는 예쁘게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즐기면서 일할 만한 관련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A 쇼콜라티에·슈거 크래프터 어때요
날씨가 추워지거나 공부에 지칠 때면 달콤하고 맛있는 음식이 생각나곤 합니다. 하지만 달콤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도 팍팍 찐다는 것! 잘 아시죠? 다행히 요즘은 먹는 것보다 예쁘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든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입니다. 이제 음식은 주린 배를 채워주는 수준에서 벗어나 생활을 즐기고 마음을 나누는 문화적인 수단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음식을 예쁘게 꾸미고, 심지어 예술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직업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food stylist)란 직업을 아시나요? 푸드 스타일리스트는 요리에 예술적인 감각을 불어넣는 ‘요리디자이너’, 또는 테이블 공간을 목적과 기능에 맞게 연출하는 ‘테이블 코디네이터’라고도 불립니다. 이들은 주로 테이블 공간의 분위기를 살리고 어울리는 소품으로 요리에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일을 합니다.
다음에는 초콜릿으로 인형, 트리, 촛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쇼콜라티에’(chocolatier)라는 직업을 소개합니다. 밸런타인데이나 크리스마스 때, 예쁘게 포장된 초콜릿을 선물하거나 받아본 적이 있나요? 쇼콜라티에는 투박한 초콜릿 덩어리로 멋진 예술작품을 만드는 직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초콜릿을 좋아하는 유럽에서는 4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직업이라고 하네요. 초콜릿에 색깔을 입히고 멋진 모양을 만들기 때문에 ‘초콜릿 아티스트’ 또는 ‘초콜릿 공예가’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쇼콜라티에와 유사한 직업으로 ‘슈거 크래프터’(sugar crafter)라는 직업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케이크 위쪽에 있는 딱딱한 인형장식을 기억하나요? 바로 그 인형장식이 슈거 크래프터의 작품이랍니다. 쇼콜라티에가 초콜릿으로 작품을 만든다면, 슈거 크래프터는 설탕을 반죽해서 색을 넣고 모양을 만들어 케이크 장식이나 생활소품 등을 만드는 공예가입니다. 이들의 손을 거치면 케이크가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완성이 되죠. 아무리 맛있어 보여도 덥석 먹기 힘들 만큼 정성이 느껴질 겁니다. 이랑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그리고 쇼콜라티에와 유사한 직업으로 ‘슈거 크래프터’(sugar crafter)라는 직업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케이크 위쪽에 있는 딱딱한 인형장식을 기억하나요? 바로 그 인형장식이 슈거 크래프터의 작품이랍니다. 쇼콜라티에가 초콜릿으로 작품을 만든다면, 슈거 크래프터는 설탕을 반죽해서 색을 넣고 모양을 만들어 케이크 장식이나 생활소품 등을 만드는 공예가입니다. 이들의 손을 거치면 케이크가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완성이 되죠. 아무리 맛있어 보여도 덥석 먹기 힘들 만큼 정성이 느껴질 겁니다. 이랑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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