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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성균관대 “입학사정관제로 신입생 626명 선발”

등록 2009-03-10 11:32

‘학업우수자전형’ 일반계고 졸업자만 뽑아
입학사정관제 선발학생 전년대비 12.5배 급증

카이스트와 포스텍에 이어 성균관대도 올해 입시전형부터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10일 2010학년도 입시전형계획을 발표하고 수시 1차전형 중 7개 특별전형 신입생 전원(626명)을 입학사정관제 심사를 통해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시 1차전형 중 나머지 학업우수자전형(407명)의 경우도 일반계 고교출신자만을 지원자격으로 정해 학생부와 심층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

성균관대는 "대학입시 자율화 정책방향과 관련해 교육현장의 혼란은 최소화하면서 소모적인 점수경쟁과 등수경쟁에서 과감히 탈피하겠다. 글로벌 명품인재 육성경쟁으로 대학입시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입학사정관제가 전면 도입되는 7개 특별전형은 리더십, 자기추천자, 글로벌리더, 과학인재, 동양학인재, 나라사랑인재, 사회봉사전형으로 수시1차 모집인원(1천33명)의 60.6%에 해당하는 규모다.

입학사정관제로 입학하는 학생도 전년(50명)대비 12.5배 늘어나 전체 모집인원의 17.4%를 차지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성균관대는 현재 6명에 불과한 입학사정관을 25명으로 늘리고 미국의 유수대학과 입학사정관 교류 및 교환프로그램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대학은 전공제 폐해를 우려해 기존의 학부제 및 계열별 모집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 대학은 "향후 모집인원의 50% 이상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겠다. 특히 전문계와 농어촌 고교출신자는 모두 입학사정관제로 학생을 뽑겠다"고 강조했다.

양정우 기자 eddi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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