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교, 공부방 등의 교사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런 쪽에서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싶어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 때문에 포기를 해야 하는 이들이 많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hanter21.co.kr)는 이런 이들을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집중해 각종 지도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초·중학생들을 상대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하는 한편 역사를 가르치는 지도사를 배출하는 ‘한국사 지도사 양성과정’이 30~31일 이틀 동안 주말을 이용해 진행된다. 이 과정을 마치고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방과후 학교 등에서 학생을 직접 가르칠 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수강료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수강료는 18만원.
초등학생을 상대로 개정된 교육과정에 맞춰 문제풀이식 교육보다는 논리적이고 추론적 사고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지도사를 양성하는 ‘말하기논리수학 지도사 양성과정’이 6월13~14일 주말을 이용해 열린다. 이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이 방과후 학교 등의 진출을 희망하면 이를 지원해 준다. 수강료는 18만원. 문의 (02)3279-0900.
김청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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