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정두언 “사교육비 절감책 이달안 낼 것”

등록 2009-06-30 19:16

국세청·경찰청 협조 얻어
심야 학원교습 단속키로
사교육비 경감 대책 논의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나라당에서 사교육 대책 논의를 주도해온 정두언 의원은 30일 심야 학원교습 금지 등을 뼈대로 한 ‘사교육 절감책’을 가급적 7월 안으로 내고, 경찰과 국세청의 협조를 얻어 심야 교습학원 단속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나와 “지난 6월3일 교육정책이 발표됐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완정책을 가급적 빨리, 다음달에 내노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도 조례로 야간교습이 금지돼있는데 지금까지 집행을 안 해왔다”며 “그동안 유야무야 해왔던 것을 제대로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심야 학원교습 제한과 관련해 “학원 권력이 워낙 세서 그런지 시·도 교육청 단위에서는 일이 안 된다”며 “교육청에만 맡겨놓을 수 없어서 교육과학기술부가 나서고 국세청과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서 집행해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도 조례로는 약해 법을 만들어서 뒷받침해야 된다”고 말했다. 관련 법이 만들어지면 경찰과 국세청이 수업료를 공시된 가격보다 많이 받거나 수업을 새벽까지 하는 학원 등 금지 규정을 위반한 학원에 대한 단속을 할 수 있게 된다.

정 의원은 또 “사교육이 기하급수로 증가한 것은 내신이 주범”이라며 “내신을 줄이면 공교육이 망한다는데 이는 사교육을 위한 변명에 불과하며, 학력평가를 하면 절대평가에서 점수 부풀리기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