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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과학글쓰기, 소설처럼 ‘쉽고 즐겁게’

등록 2009-07-19 14:56

<인생이 바뀌는 손가락의 기술>
<인생이 바뀌는 손가락의 기술>




글쓰기 필독서 / [난이도=중2~고1]

< 인생이 바뀌는 손가락의 기술>

(명지대학교 지식타래 지음. 패스앤패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뉴턴, 다윈, 프로이트, 베게너, 슈뢰딩거, 자크 모노, 제임스 왓슨, 레이철 카슨. 다음 인물들의 공통점 2가지는? 지난 500년 동안 과학혁명을 주도해온 과학자들이다. 또 한 가지는 이들 모두가 과학논문만이 아니라 대중이 읽고 즐길 책을 쓸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을 지녔다는 점이다.

갈릴레이는 지동설과 천동설을 믿는 두 학자와 한 지식인 사이의 논쟁을 희곡처럼 엮은 <대화록>을 써 유명해졌다. 다윈은 5년 동안 남아메리카와 갈라파고스 군도를 돌아본 뒤 <비글호의 항해>를 썼다. 너무나 생생한 묘사 때문에 이 책은 아직도 고전으로 꼽힌다. <종의 기원>이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가 있있던 셈이다.

우리나라에서 과학 분야의 글쓰기가 강조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많은 대학들이 과학 글쓰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공계 교양과목으로 글쓰기 수업을 정식 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 책은 명지대 자연교양 과정의 글쓰기 수업을 들은 100명의 학생들이 수집한 자료를 정리한 책이다. 과학 글쓰기와 관련해 5개의 주제를 골라 팀별로 온갖 글쓰기 자료를 모아 토론한 뒤 이를 압축해 놓았다. 관련 책과 자료가 무척 방대해 참고서적으로서 유용하다.


김창석 기자 kimcs@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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