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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지식정보화 시대 ‘창의적 인재’ 육성이 목적

등록 2010-04-18 15:46수정 2010-04-18 15:57

서울시교육청 담당자 Q&A
Q 서술형 평가 문항을 확대하는 목적은 뭔가?

A “창의적 사고력을 계발하고 문제해결력과 표현력을 길러주자는 목적이다. 지식정보화 시대에서 요구하는 인재는 창의적 인재다. 그러려면 평가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전형적인 객관식 평가 방식으론 지식정보화 시대가 원하는 논리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을 가진 인재가 나오기 힘들다.”

Q 평가와 함께 달라져야 할 것이 학교 수업 방식이다. 학교 수업 방식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고, 학생 입장에선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들어야 하나?

A “창의적 사고력 계발을 위해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수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고, 학생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수업도 늘어났다. 특히 기본적인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되 사회현상과의 접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수업들이 많아졌다. 무엇보다 학생 처지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등 수업의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본다.”

Q 교사들은 평가 부분을 가장 걱정한다. 현장에서는 평가와 관련해 어떤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 교육청 쪽에선 크게 어떤 평가 기준들을 제시하고 있나?

A “학교 현장에서는 서술형 평가가 확대되면 암기 위주의 학습방법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도 하고, 일부에서는 채점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우려들도 한다. 이번에 학교에 보급된 <서술형 평가 장학자료집>에서는 실제로 서술형 문항을 출제하고, 채점하는 전 과정에 도움이 되도록 예시문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단순 지식의 암기를 측정하는 평가가 아니라 교과 지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폭넓은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측정하는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출제와 채점의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으니 이 자료를 참고하면 좋을 거다.”


Q 서술형 시험을 준비할 때 어떤 공부방법이 필요한가?

A “단순한 문제풀이식 수업이나 정답 고르기 등의 공부방법은 바뀌어야 한다. 평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쌓고, 문제에 대한 답이나 해결 방안을 자신의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다.”

Q 현재 국어와 사회 등 중학교용 2종과 고등학교용 1종 등 모두 세 권의 서술형 관련 자료집이 나와 있다. 앞으로 어떤 지원이 강화될 예정인가?

A “4월 말까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서술형 평가 관련 연수를 실시한다. 그 뒤 서술형 평가 확대가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청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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