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쓰기 열풍 속에서 직접 전문적인 글을 제대로 쓰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기본부터 체계적으로 배우면 글쓰가가 한결 수월하다. <한겨레> 자료사진
한터, 번역·여행 작가 과정 등 다양한 글쓰기 강좌
글쓰기에 대한 열망이 갈수록 깊어지고 넓어지고 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바람을 넘어 여행글, 어린이책 번역, 동화, 소설 등 더욱 전문적인 글을 제대로 써보기를 원하는 쪽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한겨레교육문화센터는 신촌과 분당 양쪽 교육센터에서 다양한 글쓰기 강좌를 열고 있다.
분당센터(hanedu21.co.kr)는 10주 동안 단편소설을 써보며 스토리텔링도 함께 배우는 ‘채희문 작가의 소설창작과정’(5월29일 개강)을 시작으로 6월에 동화작가, 번역작가, 여행작가, 자유기고가 등의 작가를 양성하는 과정을 연다. 8일 개강하는 ‘동화작가 입문과정’은 합평과 첨삭을 통해 동화 한 편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번역가 강주헌씨가 제2의 창작이라는 번역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번역작가 양성과정’은 10일 열린다. 가슴 설레는 여행 글쓰기를 전문적으로 하도록 지원하는 ‘여행작가 입문과정’은 26일 개강하고, 저널리즘적 글쓰기를 익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는 것을 돕는 ‘자유기고가 입문과정’은 29일에 열린다.
또 글쓰기의 기본을 다질 수 있는 강좌들도 진행되는데, 6월7일에는 신선한 발상의 글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창의적 글쓰기 과정’이 개강하고,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 글쓰기의 기본을 갖추는 ‘글쓰기 입문’이 10일 시작된다. 현직 기자가 올바른 문장을 쓰는 법을 집중적으로 알려주는 ‘좋은 문장 길라잡이’도 14일 개강한다.
신촌센터(hanter21.co.kr)에서도 6월에 글쓰기 기본을 배우는 것부터 전문작가를 양성하는 강좌까지 여러 과정이 진행된다. 4일에는 이메일·블로그·보고서·제안서 등 다양한 생활 및 실용적 글쓰기를 배우는 ‘실용/생활 글쓰기 전략’이 개강하며,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법을 배우는 ‘서평 클리닉’이 5일, 인문학적 사고와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인문적 사유와 글쓰기’가 21일 각각 열린다. 이와 함께 외국 어린이책을 전문적으로 번역하는 노하우를 배우는 ‘어린이책 번역작가 과정’이 19일 열리며, 아동문학에 대한 이론과 함께 합평 등 실전 창작을 해보는 ‘아동문학작가학교’가 23일 개강한다. 문의 분당 (031)8018-0900, 신촌 (02)3279-0900.
이란 기자 rani@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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