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통합논술 / [난이도 수준 초등 고학년~중1]
28. 그리스 신화 7 <페르세우스>
29. 한국 신화 7 <탈해왕> ■ 생각 열기
1. 위 그림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한 문장으로 써보세요.
2. 이 그림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써보세요.
■ 주제 읽기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해 보세요. 그리스 남부의 아르고스(Argos) 왕국에 아크리시오스(Acrisios)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에게는 아름다운 딸이 하나 있었는데 다나에(Danae)라고 불리는 아가씨였다. 어느 날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한 제우스가 황금비로 변신하여 그녀에게 접근하였고 그 결과 페르세우스(Perseus)를 낳게 되었다. ㉠다나에의 아버지 아크리시오스는 자신의 손자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신의 계시 때문에 모자를 모두 상자에 넣어 바다에 던져버렸다. 그러나 이 상자는 세리포스(Seriphos)섬에 무사히 닿았고, 이들은 그곳에서 딕티스(Dictys)라는 어부에게 발견되어 거기서 살게 되었다. 그 후 15년의 세월이 흘러 페르세우스가 늠름한 청년으로 장성한 어느 날이었다. 세리포스섬을 다스리는 폴리덱테스(Polydectes)왕이 페르세우스의 어머니 다나에한테 반해 그녀를 차지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페르세우스 때문에 실패하였고, 왕은 페르세우스를 없애 버릴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였다. 폴리덱테스왕은 섬의 모든 청년들에게 선물을 가져오게 하였는데 가난한 페르세우스만이 아무것도 바치지 못하였다. 왕은 그 벌로 페르세우스에게 당대의 괴물 메두사(Medusa)의 머리를 가져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메두사는 원래 아름다운 여인이었으나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다가 여신 아테나(Athena)의 미움을 사 머리카락이 모두 뱀으로 변해 버렸고, 그녀의 눈을 쳐다본 사람은 모두 돌로 변하게 만드는 무서운 마력을 갖게 된 괴물이었다. 폴리덱테스는 페르세우스가 그 일에 실패하여 메두사에 의해 돌로 변하게 되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평소부터 페르세우스를 아끼던 여신 아테나(제우스의 딸)와 전령의 신 헤르메스(Hermes)는 그에게 거울처럼 빛나는 방패와 하늘을 나는 구두를 주었다. 페르세우스는 하늘로 날아가 메두사와 싸움을 벌이는데 거울 방패로 그녀의 눈길을 피하고 결국 메두사의 목을 자르는 데 성공하였다. 메두사의 머리를 얻은 페르세우스는 길을 바꾸어 동쪽의 헤스페리데스(Hesperides)에 도착하였는데 이곳의 왕인 아틀라스(Atlas)는 그가 제우스의 아들이란 이유로 추방령을 내려 버렸다. 아틀라스가 이렇게 한 것은 제우스의 아들이 헤스페리데스의 가장 귀중한 보물을 가져가리라는 신의 계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페르세우스는 아틀라스의 무례함에 화가 나서 메두사의 머리를 이용하여 그를 돌로 만들어 버렸다. 아프리카 북부에 있는 아틀라스산(the Atlas Mountains)이 바로 돌로 변한 아틀라스라고 전해진다. 제우스의 아들이 헤스페리데스의 보물을 가져가게 되는 것은 그 후 오랜 세월이 흐른 뒤의 일인데, 그는 바로 헤라클레스(Heracles)였다. 에티오피아에는 ⓑ카시오페이아(Cassiopeia)라는 왕비가 있었는데, 그녀는 아름답기는 하지만 허영심이 많은 여자여서 항상 바다의 요정들보다 자신이 더 아름답다고 떠벌리고 다녔다. 이 이야기가 바다의 요정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을 때 이들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Poseidon)에게 카시오페이아를 혼내줄 것을 요청했다. 포세이돈은 요정들의 청을 들어주기 위해 괴물 고래 케투스(Cetus)를 만들어 에티오피아로 보냈다. 케투스의 습격을 받은 에티오피아는 날로 황폐해 갔고 케페우스(Cepheus)왕은 이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그의 딸 안드로메다(Andromeda)를 제물로 바쳐야 했다. 때마침 에티오피아의 하늘을 날아가던 페르세우스는 바위에 묶여 케투스에게 희생되려는 안드로메다를 보게 되었고, 그는 곧장 지상으로 내려와 메두사의 머리를 이용하여 케투스를 돌로 만들어 버렸다. 안드로메다를 구한 페르세우스는 에티오피아에서 그녀와 결혼하고 일 년간을 거기서 살았다. 후에 케페우스와 카시오페이아가 죽게 되었을 때, 포세이돈은 이들을 괴물 고래 케투스와 함께 하늘에 올려놓았는데 카시오페이아는 그녀의 허영심에 대한 벌로 하루의 반을 의자에 앉은 채 거꾸로 돌게 하였다. 그 후 에티오피아를 떠난 페르세우스는 안드로메다와 함께 어머니가 계신 세리포스로 돌아왔다. 여기서 그는 어머니를 공개적으로 괴롭히고 결혼을 강요하던 폴리덱테스와 정면으로 맞서 그를 또 하나의 돌로 만들어 버렸다. 모든 원한을 정리한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아테나 여신에게 바쳤고, 여신은 이것을 방패 한가운데에 붙여 놓았다. 세리포스에서 할 일을 마친 그는 어머니와 아내를 데리고 할아버지의 땅 아르고스로 갔다. 할아버지 아크리시오스에 대한 원한도 없었던 페르세우스였지만 어느 날 우연히 원반 던지기에 참여하여 ㉡잘못 튄 원반에 맞아 한 노인이 죽게 되었는데 그가 바로 아크리시오스였다. 결국 아크리시오스는 손자의 손에 죽게 된다는 신의 계시대로 페르세우스의 손에 죽게 된 것이다. 훗날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가 죽게 되었을 때 아테네의 여신은 이들을 케페우스, 카시오페이아, 고래가 있는 곳에 두 개의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 그래서 케페우스 왕가는 이렇게 밤하늘에 별자리로 영원히 남아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 신화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는 페르세우스의 자손이다. 1. 다음 두 단어의 연결 관계를 생각해 보고,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써 보세요. 항해 : 암초 = 페르세우스 : ( ) 성춘향 : 변학도 = 안드로메다 : ( ) 2. 밑줄 친 ㉠과 ㉡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지 써 보세요. 3. 밑줄 친 ‘ⓐ메두사와 ⓑ카시오페이아’는 자신의 미모를 자랑하다가 벌을 받습니다. 이 두 사람의 사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지 자신의 생각을 100자 안팎으로 써 보세요. 4. 폴리덱테스왕이 페르세우스에게 내린 명령과 그러한 명령을 내린 까닭은 무엇인가요? 또한 폴리덱테스왕은 결국 자신이 내린 명령 때문에 자기가 불이익을 당하고 맙니다. 이런 경우에 어울리는 속담은 무엇인가요?
■ 주제 넓히기 인터넷이나 백과사전에서 ‘모세’(구약성서의 출애굽기에 나오는 지도자이자 예언자)와 ‘주몽’(고구려의 시조로 ‘동명성왕’으로도 불림)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 읽어보세요. 두 이야기에서는 태어난 아기가 버림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대한 영웅들이 이처럼 태어나면서부터 시련을 겪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자신의 생각을 써 보세요.
29. 한국 신화 7 <탈해왕> ■ 생각 열기
■ 주제 읽기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해 보세요. 그리스 남부의 아르고스(Argos) 왕국에 아크리시오스(Acrisios)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에게는 아름다운 딸이 하나 있었는데 다나에(Danae)라고 불리는 아가씨였다. 어느 날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한 제우스가 황금비로 변신하여 그녀에게 접근하였고 그 결과 페르세우스(Perseus)를 낳게 되었다. ㉠다나에의 아버지 아크리시오스는 자신의 손자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신의 계시 때문에 모자를 모두 상자에 넣어 바다에 던져버렸다. 그러나 이 상자는 세리포스(Seriphos)섬에 무사히 닿았고, 이들은 그곳에서 딕티스(Dictys)라는 어부에게 발견되어 거기서 살게 되었다. 그 후 15년의 세월이 흘러 페르세우스가 늠름한 청년으로 장성한 어느 날이었다. 세리포스섬을 다스리는 폴리덱테스(Polydectes)왕이 페르세우스의 어머니 다나에한테 반해 그녀를 차지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페르세우스 때문에 실패하였고, 왕은 페르세우스를 없애 버릴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였다. 폴리덱테스왕은 섬의 모든 청년들에게 선물을 가져오게 하였는데 가난한 페르세우스만이 아무것도 바치지 못하였다. 왕은 그 벌로 페르세우스에게 당대의 괴물 메두사(Medusa)의 머리를 가져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메두사는 원래 아름다운 여인이었으나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다가 여신 아테나(Athena)의 미움을 사 머리카락이 모두 뱀으로 변해 버렸고, 그녀의 눈을 쳐다본 사람은 모두 돌로 변하게 만드는 무서운 마력을 갖게 된 괴물이었다. 폴리덱테스는 페르세우스가 그 일에 실패하여 메두사에 의해 돌로 변하게 되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평소부터 페르세우스를 아끼던 여신 아테나(제우스의 딸)와 전령의 신 헤르메스(Hermes)는 그에게 거울처럼 빛나는 방패와 하늘을 나는 구두를 주었다. 페르세우스는 하늘로 날아가 메두사와 싸움을 벌이는데 거울 방패로 그녀의 눈길을 피하고 결국 메두사의 목을 자르는 데 성공하였다. 메두사의 머리를 얻은 페르세우스는 길을 바꾸어 동쪽의 헤스페리데스(Hesperides)에 도착하였는데 이곳의 왕인 아틀라스(Atlas)는 그가 제우스의 아들이란 이유로 추방령을 내려 버렸다. 아틀라스가 이렇게 한 것은 제우스의 아들이 헤스페리데스의 가장 귀중한 보물을 가져가리라는 신의 계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페르세우스는 아틀라스의 무례함에 화가 나서 메두사의 머리를 이용하여 그를 돌로 만들어 버렸다. 아프리카 북부에 있는 아틀라스산(the Atlas Mountains)이 바로 돌로 변한 아틀라스라고 전해진다. 제우스의 아들이 헤스페리데스의 보물을 가져가게 되는 것은 그 후 오랜 세월이 흐른 뒤의 일인데, 그는 바로 헤라클레스(Heracles)였다. 에티오피아에는 ⓑ카시오페이아(Cassiopeia)라는 왕비가 있었는데, 그녀는 아름답기는 하지만 허영심이 많은 여자여서 항상 바다의 요정들보다 자신이 더 아름답다고 떠벌리고 다녔다. 이 이야기가 바다의 요정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을 때 이들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Poseidon)에게 카시오페이아를 혼내줄 것을 요청했다. 포세이돈은 요정들의 청을 들어주기 위해 괴물 고래 케투스(Cetus)를 만들어 에티오피아로 보냈다. 케투스의 습격을 받은 에티오피아는 날로 황폐해 갔고 케페우스(Cepheus)왕은 이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그의 딸 안드로메다(Andromeda)를 제물로 바쳐야 했다. 때마침 에티오피아의 하늘을 날아가던 페르세우스는 바위에 묶여 케투스에게 희생되려는 안드로메다를 보게 되었고, 그는 곧장 지상으로 내려와 메두사의 머리를 이용하여 케투스를 돌로 만들어 버렸다. 안드로메다를 구한 페르세우스는 에티오피아에서 그녀와 결혼하고 일 년간을 거기서 살았다. 후에 케페우스와 카시오페이아가 죽게 되었을 때, 포세이돈은 이들을 괴물 고래 케투스와 함께 하늘에 올려놓았는데 카시오페이아는 그녀의 허영심에 대한 벌로 하루의 반을 의자에 앉은 채 거꾸로 돌게 하였다. 그 후 에티오피아를 떠난 페르세우스는 안드로메다와 함께 어머니가 계신 세리포스로 돌아왔다. 여기서 그는 어머니를 공개적으로 괴롭히고 결혼을 강요하던 폴리덱테스와 정면으로 맞서 그를 또 하나의 돌로 만들어 버렸다. 모든 원한을 정리한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아테나 여신에게 바쳤고, 여신은 이것을 방패 한가운데에 붙여 놓았다. 세리포스에서 할 일을 마친 그는 어머니와 아내를 데리고 할아버지의 땅 아르고스로 갔다. 할아버지 아크리시오스에 대한 원한도 없었던 페르세우스였지만 어느 날 우연히 원반 던지기에 참여하여 ㉡잘못 튄 원반에 맞아 한 노인이 죽게 되었는데 그가 바로 아크리시오스였다. 결국 아크리시오스는 손자의 손에 죽게 된다는 신의 계시대로 페르세우스의 손에 죽게 된 것이다. 훗날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가 죽게 되었을 때 아테네의 여신은 이들을 케페우스, 카시오페이아, 고래가 있는 곳에 두 개의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 그래서 케페우스 왕가는 이렇게 밤하늘에 별자리로 영원히 남아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 신화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는 페르세우스의 자손이다. 1. 다음 두 단어의 연결 관계를 생각해 보고,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써 보세요. 항해 : 암초 = 페르세우스 : ( ) 성춘향 : 변학도 = 안드로메다 : ( ) 2. 밑줄 친 ㉠과 ㉡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지 써 보세요. 3. 밑줄 친 ‘ⓐ메두사와 ⓑ카시오페이아’는 자신의 미모를 자랑하다가 벌을 받습니다. 이 두 사람의 사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지 자신의 생각을 100자 안팎으로 써 보세요. 4. 폴리덱테스왕이 페르세우스에게 내린 명령과 그러한 명령을 내린 까닭은 무엇인가요? 또한 폴리덱테스왕은 결국 자신이 내린 명령 때문에 자기가 불이익을 당하고 맙니다. 이런 경우에 어울리는 속담은 무엇인가요?
■ 주제 넓히기 인터넷이나 백과사전에서 ‘모세’(구약성서의 출애굽기에 나오는 지도자이자 예언자)와 ‘주몽’(고구려의 시조로 ‘동명성왕’으로도 불림)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 읽어보세요. 두 이야기에서는 태어난 아기가 버림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대한 영웅들이 이처럼 태어나면서부터 시련을 겪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자신의 생각을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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