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고입은 물론 정규 교육과정에서도 글쓰기 기초 능력의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사진은 학교 도서관에서 신문 활용 글쓰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중학생들의 모습이다.
한겨레교육 제공
[함께하는 교육]
한터 신촌센터 ‘신문활용교육교실’ 개강
한터 신촌센터 ‘신문활용교육교실’ 개강
글쓰기 능력은 이제 우리 아이들한테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글쓰기의 힘이 아이들의 미래를 바꿔놓는다.
대입 수시모집의 정원이 60% 이상으로 늘어나고 주요 대학들은 논술을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로 활용한다. 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도 학습계획서와 독서이력 등에서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주요하게 살펴본다. 교육과정에서도 글쓰기는 강조된다. 개정 7차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중시하는데, 기본이 읽고 생각하고 쓰는 힘이다. 교과서 곳곳에 이런 요소들이 배치되어 있다. 자연히 학교 평가에도 반영된다. 초·중·고교 학교시험에서 서술형 문항의 배점이 50%로 높아졌다. 독서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고입과 대입 전형 자료로 활용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신촌센터(hanter21.co.kr)에서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특강으로 글쓰기와 논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월11일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하! 한겨레 NIE(신문활용교육) 교실’이 모두 6회 과정으로 개강한다. 한겨레신문이 펴내는 시사논술 NIE 주간지인 <아하! 한겨레>(ahahan.co.kr)를 기초교재로 삼아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발표하고 글쓰기를 해본다. 현직기자가 문장력 강화와 책 읽는 법 등도 알려준다. 초등은 15만원, 중학은 16만원.
같은 날 고교생을 대상으로 통합논술 기초반과 실전반 과정이 모두 6회 과정으로 열린다. 기초반은 예비고1·2를 대상으로 논술 배경지식과 논술 기본을 익히는 과정이고, 실전반은 예비고2·3학년을 대상으로 대학별 출제경향에 맞춰 첨삭지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구술면접이나 입학사정관 등에 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기초반은 17만원, 실전반은 18만원이다.
또 다음달 27일에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문학작품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교과독서교실’도 방학특강(3회 과정)으로 열린다. 수강료는 12만원.
한편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도 고교생 대상의 통합논술 기초반과 실전반이, 초·중학생 대상으로 ‘아하! 한겨레 NIE 교실’이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8일 일제히 개강한다. 특히 분당센터 NIE교실은 <아하! 한겨레>를 취재·편집하는 현직기자가 직접 지도한다.
류현경 기자 r302@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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