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7만원 올라
올해 4년제 사립대의 평균 등록금은 767만7000원으로, 지난해에 견줘 17만1000원(2.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집계한 ‘2011년 전국 대학 등록금 책정 현황’을 보면, 4년제 사립대의 등록금 인상률이 2.3%로 가장 높았다. 4년제 국·공립대의 평균 인상률은 1.1%였으며, 사립 전문대는 1.0%를, 국·공립 전문대는 0.9%를 각각 인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4년제 국·공립대의 평균 등록금은 425만6000원으로 2010년(420만9000원)에 견줘 4만7000원 올랐다. 또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5만8000원이 오른 620만원, 국·공립 전문대는 2만9000원이 오른 343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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