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시험답안 대리작성 교사 검찰고발

등록 2005-01-19 18:36수정 2005-01-19 18:36

교육청 "자체감사 역부족"
교육부 "사실판명땐 파면"

속보=서울시 교육청은 19일 학생의 답안지를 대리작성한 서울 강동구 ㅂ사립고 1학년 담임 ㅇ씨를 업무방해와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서울 동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ㅇ교사가 답안지를 대리작성한 이유와 2004학년도 2학기 기말고사 이외에 다른 시험에서도 부정행위가 있었는 지 여부 등 교육청 감사로 밝혀내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교육청 차원의 감사와 별도로 ㅇ교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도 이날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ㅂ고에 ㅇ씨의 ‘파면’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식 교육부 차관은 “이번 사건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이는 교사로서 도저히 해서는 안되는 행위”라며 “신분이 그대로 유지되는 ‘정직’과 국가의 연금 등이 지급되는 ‘해임’ 보다 더 엄한 ‘파면’으로 징계해야 하고, 다른 학교에서도 교사의 시험부정 사실이 밝혀지면, 파면 등 중징계를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시험부정행위와 관련한 민원은 즉시 사실을 확인해 7일 이내에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