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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읽은느낌] 버릇 고쳐준 소정아, 정말 고맙다

등록 2005-07-10 16:46수정 2005-07-10 16:46

‘피노키오의 모험’을 읽고

피노키오는 꼭두각시다. 피노키오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손에서 태어났다. 피노키오는 태어나자마자 장난을 쳐서 제페토 할아버지를 감옥에 갇히게 하였다. 피노키오는 할아버지가 감옥에서 풀려나자마자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나 피노키오는 학교에는 가지 않고 날마다 놀기만 하였다. 그러다가 여우와 고양이를 만나서 돈을 빼앗기고 점점 머리가 나쁜 쪽으로 가게 되었다. 그러나 피노키오는 나중에서야 마음을 고쳐먹고 착한 어린이가 되었다.

나는 1학년 때 학교에서 집으로 갈 때면 거의 친구들하고 놀고 들어왔다. 그런데 그 버릇이 점점 이어져서 나중에는 문구점까지 가게 되었다. 그래서 거기에서 구경하려고 돈을 가져와서 물건을 사기도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친구를 기다려도 놀지는 않는다. 나는 그게 다 친구인 ‘김소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소정이가 아니었다면 아직도 문구점에 갈 것이다. 나는 소정이가 고맙다. 피노키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한번 든 나쁜 버릇이 나중에는 시간을 더 많이 끌게 만들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도 소정이 때문에 문구점에 가거나 친구들이랑 오랫동안 놀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버릇이 되어서 자꾸만 (문구점에) 가고 싶지만 나는 다시는 1학년 때처럼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

최지수/수원 숙지초등학교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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