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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창의력’ 수상자 90%가 지방학생

등록 2005-07-15 19:08수정 2005-07-15 21:58

교육부 ‘꿈나무대회’ 초등생 평가
쓰나미와 같은 재난을 당했을 경우…집잃은 사람들에…값싸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아이디어 쓰라

 “창의력과 종합적 사고력은 서울 학생들이라고 더 뛰어나지 않은 모양입니다.”

 교육인적자원부 주최로 열린 ‘제3회 전국 초·중학생 정보통신기술 꿈나무선발대회’에서 지방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결과를 보고, 교육부 관계자는 15일 이렇게 말했다.

서울 등 수도권 36%, 비수도권 64% 등 모두 3800명이 참여한 초등 부문에서는 수상자 10명 가운데 9명이 지방 학생이었다. 전남 6명, 경남 3명에 서울은 1명뿐이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반반씩 모두 3200여명이 참여한 중학생 부문에서는 10명의 수상자 가운데 서울 2명, 인천 1명, 경기 3명, 경남 2명, 대전 2명 등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 대회는 컴퓨터 분야의 종합적 자질을 보여주는 평가와 함께, ‘쓰나미와 같은 대규모 재난을 당했을 경우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값싸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쓰라’는 등 창의적인 응용능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특히 초등 부문에서는 전남의 광양제철남초교가 대상을 포함해 한꺼번에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영재학원에서 가르치는 정형화된 유형을 탈피해 창의력 측정에 주안점을 두는 문제를 출제했기 때문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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