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마녀사냥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많이 당했다. 종교나 국가는 그들을 악으로 매도했고 한번 마녀로 낙인찍히면 빠져나올 수 없었다. 중세시대의 이러한 마녀사냥은 현대에도 비슷한 형태로 전해 내려온다. 하지만 현대에는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누구든 비판을 받을 수 있고, 에스엔에스(SNS),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 사회적 도덕과 상식에 반하는 사람들이 비판을 받는다. 이러한 마녀사냥은 부정적 영향을 불러올 수 있다. 마녀사냥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님에도 사람들이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므로 한번 찍힌 마녀는 죽거나 사회에서 매장을 당한다.
이런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안으로 어떤 정보를 발송할 때 그 정보가 객관적인지 아니면 어떤 한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정보의 객관성을 확인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정보를 받아들일 때 생각을 충분히 하고 여러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또 당하는 사람은 그 정보가 거짓이라면 자신의 혐의를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그 정보가 사실이라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 한다. 하지만 대안으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다.
인천 예일고등학교 1학년
선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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