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대표하는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문화센터, 지식 갈증 해소를 위한 인문학 강좌 열어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면 된다. 물보다 흡수가 빠르다는 이온음료도 있다. 지적 갈증이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인문학 강의를 찾아보자. 8월 인문학 강의가 풍성하다.
신촌센터(hanter21.co.kr)에서는 6일 ‘여행작가 이지상 특강’이 개강한다. 인도와 동남아시아, 터키와 실크로드 등 세계 곳곳의 여행담과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여행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기록 방법과 삶의 영감을 채우는 여행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7일에는 ‘인문학 산책’이 개강한다. 익숙하게 여겨왔던 주변의 것들에 대해 과감하게 질문을 던지는 인문적 사유의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법이란 무엇인가’ ‘과학기술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와 같은 주제로 고민한다.
서양 미술사에 흥미가 있다면 8일 개강하는 ‘서양미술사의 라이벌’이 적당하다. 르네상스부터 20세기까지 시대별 대표 작가와 작품세계를 라이벌 구도로 비교 분석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고흐와 고갱, 마티스와 피카소 등을 라이벌로 묶었다.
20일에는 <지식인을 위한 변명>, <구토>의 작가 사르트르를 조망하는 ‘우리 시대 사상가’가, 24일에는 세계 4대 건축가와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들의 작품을 살피는 ‘건축학 개론’이 개강한다.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는 22일 ‘신화와 스토리텔링’과 ‘명리학으로 나를 바라보다’가 개강한다. 25일에는 니체의 삶과 책들을 다루는 ‘우리 시대의 사상가’가 열린다.
문의 신촌 (02)3279-0900, 분당 (031)8018-0900. 이은애 기자 dmsdo@hanedui.com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