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담당자가 말하는 ‘우리대학 공략법 (2)

이영섭 입학관리처장

서울여대·성결대·인하대·중앙대·한신대·한양대

서울여대 신설 자율전공학부서 74명 모집

일반전형으로 410명을 선발하고,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과 목표에 부합하는 예비지도자, 목회자추천자, 사회봉사자, 사회기여·배려자 등 특별전형을 통해 280명을 선발한다. 실기고사 위주로 선발하는 미술실기우수자 전형, 체육실기우수자 전형으로는 84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올해 신설된 자율전공학부에서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자율전공학부는 대학 지원 때 확실히 전공을 결정하지 못한 지원자가 대학 입학 뒤 한해동안 전공 탐색과 학사·진로 지도 과정을 거쳐 2학년 진급 때 원하는 전공을 결정할 수 있는 학부이다. 특기자, 미술실기우수자, 체육실기우수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을 통해 인문사회계열 54명, 자연계열 20명을 모집한다.

심층면접 방법이 개선되는 점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지난해까지는 구술면접으로만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면접 전에 ’심층면접을 위한 기초학력 진단자료’를 작성한 뒤 이를 기초로 면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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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 안양·군포등 지역연고자 82명 선발

구본영 교무처장

’21세기 지도자’ 전형으로 학생회 임원, 사회봉사자, 담임·교과교사 추천자 등 111명을 선발한다. 또 지역연고자 전형으로 안양·군포·의왕·시흥·과천·광명·안산·수원·성남·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서울 금천구에 있는 고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지원자 82명을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에서는 체육특기자로 육상 2명과 테니스 2명을, 정보화 특기자로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이나 정보관련 자격증 소지자 16명을, 외국어·문학 특기자로 10명을 선발한다.

이밖에 예성지방회장추천자 전형 72명, 교회봉사자 전형 36명, 만학도 전형 9명, 취업자 전형 14명, 독립·국가유공자 및 5·18 민주유공자 자녀와 소년·소녀가장 등 특수계층 전형 4명, 농어촌학생 전형 23명, 실업계고교출신자 전형 20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25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두 426명을 모집한다.

체육 특기자는 수상실적 70%, 면접 30%를 반영하며, 그밖에는 학교생활기록부 90%, 면접 10%를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창구에서 9월21~23일, 인터넷으로 9월10~23일 이뤄진다. 모든 학부가 10월8일 면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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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과성적우수자·추천자 전형 904명 선발

이정진 교무처장

수시 2-1과 수시 2-2로 나눠 모집하며, 수시2-1에서는 13개의 다양한 특별전형을 통해 1005명을, 수시 2-2에서는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과성적우수자와 추천자 전형만으로 904명을 모집한다. 특히 의예과는 수시 2-1에서 교과성적우수자와 추천자 전형을 통해 각각 3명씩 6명을 선발한다.

수시 1학기와 마찬가지로 적성평가를 실시하며 대부분의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 반영 전형은 학생부 성적 70%와 적성평가성적 30%를 일괄 합산한다. 특기실적을 반영하는 전형은 1단계는 특기실적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를 반영한다.

또 의예과를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특기실적을 반영하는 전형에서는 학생부 성적 없이 특기실적과 심층면접만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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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일반전형 2단계서 학업적성논술 70% 반영

강태중 입학처장

일반전형으로 993명, 특기자 특별전형으로 121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 인원은 체육(단체) 31명, 체육(개인) 32명, 문학 10명, 국제화 20명, 수학·과학 4명, 무용 6명, 공예 4명, 디자인 4명, 한국화 3명, 서양화 3명, 영화 3명, 영상제작우수자 1명 등이다.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평어 성적만으로 서울캠퍼스 10배수, 안성캠퍼스 5배수를 각각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업적성논술 70%,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생부는 인문계열 학과는 1~3학년 국어, 외국어(영어), 사회교과와 1학년 수학교과, 자연계열은 1~3학년 수학, 외국어(영어), 과학교과와 1학년 국어교과의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학업적성논술은 우리 대학이 독자적으로 고안해 2002학년도 입시부터 시행해 온 시험으로, ‘문제풀이 기술’보다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요구한다. 문제의 유형은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있는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기자 특별전형에서는 수상실적이 80% 반영되고, 특기 유형에 따라 기초실기 심사나 적성면접, 학생부가 20%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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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소방·경찰공무원등 자녀 특별전형 실시

전춘명 입학관리실장

전형유형은 담임 선생님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담임선생님 추천학생 전형,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특정교과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정교과 성적우수자 특별전형, 한신대 인근지역을 두 개의 권역으로 나눠 이 지역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학생 추천자 특별전형, 대안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학교장 추천학생 전형, 1976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학도 특별전형, 환경미화원·소방공무원·경찰공무원·군 부사관·교육직·집배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봉사직 자녀 특별전형 등이 있다.

특기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을 활용해 모집인원의 500%를 1단계로 선발하며, 1단계 합격자 및 특기자 전형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학생부 60%, 면접 4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일절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수시 2학기 모집에 최종 합격한 수험생에게 별도의 수능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창구에서 9월26~27일에, 인터넷으로 9월12~27일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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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9월·11월 나눠 선발 두 번 모두 지원가능

최재훈 입학처장

9월과 11월 두 차례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에 동시에 이뤄지며, 두 모집 구분에 각각 지원이 가능하다.

9월에는 21세기 한양인Ⅱ, 한양2010, 재능우수자, 사회적배려대상자 등 4가지 전형으로 976명을 선발한다. 교과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21세기 한양인Ⅱ’ 전형은 학생부 50%에 전공적성검사 50%로 1단계 2.5배수를 선발하고, 학생부 30%, 전공적성검사 30%, 심층면접 및 논술 40%로 조건부 합격자를 선발한 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신설된 ’한양2010’ 전형에는 수학·과학 교과(자연계열) 또는 국어·영어 교과(인문계열)에서 석차백분위 평균이 상위 10% 이내인 학생으로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11월에는 사랑의 실천, 지역학생, 특정전공우수자 전형으로 577명을 선발한다. ’사랑의 실천’ 전형은 사회봉사상, 선행상, 효행상 등을 받았거나 봉사시간이 200시간 이상인 학생, 학생회 임원 등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지역학생 전형(안산캠퍼스)은 안산교육청 관할 지역에 있는 고교에서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