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30일 올해 수시 2학기 대입부터 적용될 각 대학의 논술 출제가이드 라인을 발표했지만 논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유웨이 중앙교육 강신창 논술팀장은 "현재는 학생들이 수시 2학기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효율적인 시간분배를 통해 종합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본래 목적에 충실한 논술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가스터디 이만기 논술전문 강사도 "우선 통합교과형이 아닌 일반논술을 중심으로 논술고사에 대비하면서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ㆍ학과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논술 출제형태 다양해지고 심층면접 강화될 듯 = 입시전문가들은 논술고사의 출제형태가 종전보다 다양해지고 심층면접고사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언어논술의 경우 출제방식이 종전보다 더욱 다양해지고 수리논술도 더욱 더 논술형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며 "상위권 대학의 경우에는 심층면접에서 영어인터뷰나 영문 해석ㆍ번역 등 을 도입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외국어고 등 특목고의 입학시험에서도 심층면접은 수험생에게 40분동안 통합교과 형태의 문제 7∼10개를 풀도록 한뒤 면접관앞에서 질의ㆍ응답을 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유웨이 중앙교육 강 논술팀장은 "각 대학이 간단한 요약이나 설명, 비교 등의 문제를 활용할 것"이라며 "특히 수학이나 과학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 원리 이해나 추론 방식에 대한 다양한 답안을 요구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제시문은 더욱 난해해지거나 도표와 그림, 시, 문학 작품 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에는 한자에 대한 규정도 없기 때문에 한자를 많이 사용하는 제시문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06 수시 2학기 논술 대비 전략 = 2006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부터 적용될 논술 가이드라인이 발표됨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들은 논술고사의 출제 유형을 대폭 수정해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 수시 2학기 논술고사에서 예측되는 가장 큰 변화는 영어 지문이 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따라 대학들은 제시문을 다양화하기 위해 그림이나 도표, 통계자료, 문학작품 등 을 제시문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는 수리논술의 변화이다. 수리논술의 경우 각 대학들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도 충분히 출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고려대는 수시 1학기 수리논술부터 출제유형을 다소 변화시켜 풀이형 문제를 줄인 바 있다. 따라서 수시2학기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단편적인 교과 지식을 쌓기보다는 비판적인 사고능력과 논리적인 표현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주어진 제시문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분석하느냐', '자신의 의견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전개했느냐'가 논술고사 성패의 중요한 요인이 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영어지문을 제외한 다양한 제시문, 이를테면 그림이나 도표, 통계자료, 문학작품, 국한문 혼용 지문 등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자연계열 학생들은 수학적 공식을 이용한 단순한 문제 풀이 능력보다는 자연이나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보다 통합적으로 사고해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추론 능력을 키워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2006 수시 2학기 논술 대비 전략 = 2006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부터 적용될 논술 가이드라인이 발표됨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들은 논술고사의 출제 유형을 대폭 수정해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 수시 2학기 논술고사에서 예측되는 가장 큰 변화는 영어 지문이 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따라 대학들은 제시문을 다양화하기 위해 그림이나 도표, 통계자료, 문학작품 등 을 제시문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는 수리논술의 변화이다. 수리논술의 경우 각 대학들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도 충분히 출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고려대는 수시 1학기 수리논술부터 출제유형을 다소 변화시켜 풀이형 문제를 줄인 바 있다. 따라서 수시2학기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단편적인 교과 지식을 쌓기보다는 비판적인 사고능력과 논리적인 표현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주어진 제시문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분석하느냐', '자신의 의견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전개했느냐'가 논술고사 성패의 중요한 요인이 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영어지문을 제외한 다양한 제시문, 이를테면 그림이나 도표, 통계자료, 문학작품, 국한문 혼용 지문 등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자연계열 학생들은 수학적 공식을 이용한 단순한 문제 풀이 능력보다는 자연이나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보다 통합적으로 사고해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추론 능력을 키워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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